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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UVE (라루브 - 프랑스 사회적 슈퍼마켓 협동조합) Rue des Poissonniers, 75018 Paris, Francewww.cooplalouve.fr 방문연수프랑스파리 □ 들어가며◯ 라루브의 모티브인 파크 슬로프 푸드 쿱(Park Slope Food Coop, 이하 PCFC)은 1973년 설립 소비자협동조합으로 ‘협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노동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물품을 이용하게 하자’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파크슬로프는 물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한 일종의 구매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구매하는 식품의 원칙은 로컬푸드(반경 800키로 이내), 유기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을 포함 광범위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가능한 유기농식품과 가공과정을 최소화한 식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노동착취로 생산된 물품 취급은 피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1만7,000여 명 이상으로 성인이라면 모두 각자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조합원 모두가 4주마다 2시간 45분의 의무 노동을 해야 한다.◯ PSFC에서는 모든 조합원이 예외 없이 책임을 엄격히 지고,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성인일 경우, 가구당 한 명씩만 조합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개별 가입해야 하고 신입 조합원 오리엔테이션에 의무로 참석해야 한다.◯ 많은 협동조합에서는 주로 ‘이사회’에서 조합원을 대의하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비해 PSFC는 ‘총회’에서 조합원 각자의 의견이 조직의 정책과 제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조합원은 사전에 ‘안건 아이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신청서는 총회 운영및 안건 준비를 위해 결성된 조합원 상임위원회인 ‘의제 위원회’가 검토한다. 조합원이 직접 의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설명을 할 수도 있다.◯ 연수를 통해 PSFC는 많은 지역에서 벤치마킹 실패했음에도 라루브가 성공을 거둔 이유를 보고 우리나라 지자체, 광명시에 적용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성 방안을 알아보았다.□ 연수내용◇ 실패 분석에 따른 성공 요인 마련-라루브◯ 라 루브의 시작은 프랑스 와인업계에서 일하던 미국인 톰(Thomas Boothe)이 2009년에 친구를 따라 미국의 브루클린에 있는 PCFC를 방문하면서부터다.▲ 브리핑을 진행한 필립[출처=브레인파크]◯ 1973년 설립된 친환경 로컬푸드 수퍼마켓에 들어선 순간 톰은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다른 수퍼마켓이나 대형마크에서 보던 익숙한 분위기가 아니었다.장을 보던 소비자들의 모습이 남달랐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고 계산대 앞에서 긴 줄에 서 있음에도 짜증내는 사람이 없었다.◯ 그 곳의 모든 이들은 그냥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아니었다. 그 수퍼마켓의 주인이었다.◯ 파리 18구에서 이런 수퍼마켓을 만들겠다고. 준비를 하며 그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PSFC을 따라하는 곳이 많았으나 거의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 때부터 그는 PSFC의 운영진들과 매주 한 번 스카이프로 회의를 하며 연구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준비 팀을 구성했고, 약 1년간 시범사업 후 2017년에 빠리 18구에 라루브는 문을 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는 프랑스의 다른 지역 뿐 아니라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도 이런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열겠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라루브 운영 내용 및 특징◯ 라루브는 사회적 슈퍼마켓 협동조합이다. 장 보러 오는 고객 모두 조합원이며, 슈퍼마켓의 모든 구성이 조합의 일부이다.▲ 일반 마트와 차이가 없는 라루브 매장안[출처=브레인파크]◯ 조합원들의 개별 투자라는 개념은 없고, 장을 보면서 나오는 수익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조합원들은 반드시 가입비를 지불하고 의무적으로 3시간씩 일을 해야만 한다.◯ 계산원, 물건정리원 등 모두 월급을 받지 않고 자원봉사 형태로 일하는 조합원이고 직원 관리, 구매 관리 등 최소한의 직원만이 월급을 받는 정직원이다.◯ 슈퍼마켓의 형태이지만, 일상생활 용품(샴푸, 샤워젤, 청소 용품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는 종합 슈퍼마켓의 형태로 전체 면적은 1,450m2, 판매하는 면적은 800m2 이다.◯ 매일 만든 신선한 빵이 공급되며 야채, 라루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과일과 야채가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판매된다.▲ 조합원들이 공유하는 게시판[출처=브레인파크]◯ 회원의 연령대는 25~35세, 35~45세 순으로 젊은 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3시간씩 일한 후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을 게시판에 자율적으로 적게 되어있다.◯ 라루브에 입점한 물품들은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것부터, 친환경 스파게티까지 다양한 종류, 다양한 가격대로 이뤄져 있다.◯ 라루브 슈퍼마켓은 물건 선정을 해서 손님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경제능력에 맞게끔 본인이 원하는 물건 구할 수 있게 물건을 들여오고, 배치가 가능하다.□ 질의응답- 신선도가 중요한 제품들은 당일 처리가 안될 경우 어떻게 관리하는지."우선 매일매일 제품들을 주문하는데 빵의 경우 전날 주문한 제품들이 영업이 종료될 시점에 다 판매된다. 야채와 과일의 경우 당일 소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익일 용 주문 시 남은 항목만큼 덜 주문한다.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는 물품이 모자라지 않게 또 남지 않게 컴퓨터를 통해 재고 관리를 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어떻게 구성하는지."출자금은 100유로(한화 약 13만 원)인데 공공부조 수급자. 장학생, 시민서비스 종사청년 등 10% 정도는 10유로(한화 약 1만 3000원)를 내면 된다. 또 16%는 100유로를 할부해서 납부한다. 약 25%가 저소득층이라 할 수 있다."- 출자금을 납부할 여력도 되지 않는 수급자들이 여기서 장을 보는 게 가능한지."이들을 위해 일반 제품을 판매하는데 여기는 다른 곳보다 더 싸다. 조합원들에게 가격이 절대적인 요인이 아닌, ‘잘 먹으려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혹은 먹는 즐거움을 위해 잘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다.또한 유기농 제품도 워낙 싸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곳에서 일반 제품 살 돈으로 여기서 유기농 제품을 살 수 있다. 이들은 다른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없으나 우리 조합원은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저렴한지."전체 제품 중 약 100여 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 비싸지만 전반적으로는 싸다. 특히 치즈, 고기, 와인 등과 같이 고급 식료품은 싸다. 예컨대 고급 차는 킬로당 19유로인데 다른 유명한 차 전문 가게에서는 36유로다. 우리가 70% 더 저렴한 셈이다. 이유는 우리가 직접 다 포장하기 때문이다.유기농 제품은 다른 유기농 매장보다 평균 20% 싸고, 일반 슈퍼의 유기농 제품보다는 훨씬 싸다. 일반 제품은 가격대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여기서 장을 보면 20~30% 절약할 수 있다."- 조합원들의 거주 범위는."조합원들의 약 50%는 18구역 지역 주민들이고 나머지는 근처 주민이다. 아주 많이 떨어진 지역은 거의 없다."- 짧은 시간 동안 조합원들을 많이 모집하게 된 이유는."조합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차례 설명회를 진행하며 라루브의 가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 결과 2016년 11월 오픈 전 3천명의 회원을 가입시켰다. 현재는 일주일에 40명씩 조합원이 증가 중이다."- 조합원들이 모두 전문적이지 않을텐데."여기서의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장 어려운 건 박스 압축과 치즈 절단이다. 놀라운 건 한 번 가르쳐 주고 익숙해지면 이 조합원이 다른 많은 조합원들을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조합원으로서 비용은."라루브의 조합 시스템은 완전한 자원 봉사 시스템이다. 비용이 조합원들에게 지급된다는 것은 라루브의 시스템과는 다르다. 조합원들은 대부분의 품목들을 다른 상점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이 점이 조합원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고 또한 조합원들에게 인건비조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라루브의 운영비가 추가 발생하게 되어 조합원들에게 더욱 저렴한 물건을 제공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현재 라루브에는 월급을 받는 직원이 총 10명 있다. 이들을 제외하곤 어떠한 비용도 다들 받지 않는다."- 입구에 행사 적는 게시판 봤는데, 그런 내용으로 설명회를 하는 건지."직원들 업무 후에 적는 내용은 설명회에 반영하지 않고, 설명회를 할 때에는 자원봉사 이외에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것이다. 칠판에는 각자 3시간 동안 한 일, 시간 내에 못한 일(앞으로 해야할 일), 개인적인 일을 적는다. 의원회가 열릴 때 중요한 안건 제출된다"- 판매하는 상품 선정은."제품에 대한 최종 주문은 10명의 직원이 지만 모든 조합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미국의 모델이 다른 국가에서는 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여기에서는 성공한 이유는."최대한 다양한 방법을 다 동원해봤고 이러한 시도들이 융합하는 과정에서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많은 자료를 받고 실패사례를 공유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할 계획은."다른 지역에서 할 계획은 전혀 없다. 이미 파리 다른 지역에 협동조합 모델이 있기에 자신들과 비젼을 공유할 수 있고 비슷한 형태라면 도움은 줄 수 있다.그러나 똑같은 라루브를 다른 지역에 세울 생각은 없다. 조만간 13구역에 비슷한 형태의 마트가 열게 되는데 라루브가 많은 지원을 해줬고 운영 노하우를 알려줬다."- 라루브가 잘 된다는 것은 주변 상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 아닌가."일반 슈퍼마트의 경우 라루브로 인한 위협을 느끼지는 않는다. 라루브가 위치한 18구역의 인구는 계속 증가 중이고 라루브가 모두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는 없다. 또 라루브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기에 다른 마트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단 최근 파리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 소규모 친환경 제품 취금 숍들은 라루브에 위협을 느끼고 경쟁을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원 중에 저소득층이 있다고 들었는데 조합원들 사이 간 계층갈등이 발생하지는 않는지."파리 18구는 옛날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았던 지역으로 극빈층도 존재하고 일부이지만 부유한 계층이 사는 지역도 있다. 이처럼 서민들이 조합원 중 8%가 기초생활연금을 받는 극빈계층이고 그보다 조금 더 받는 계층 중간 소득계층, 고소득 계층 등 많은 계층이 섞여 있다.3시간 동안 와서 일을 할 때 계층이 다른 사람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는 어떻게 이 슈퍼를 알게 됬니?’, ‘어떤 물품을 주로 사니?‘ 등으로 계층 간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질문들을 서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높은 대회의 주제는 ’어떻게 라루브를 알게 되었냐‘ 이다. 이부분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되게 신기하게 여겨지는 지점이다. 그리고 질문한 계층간의 갈등은 우선 보이지 않는다고 볼 수있다."- 판매 수익으로 운영을 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 직원들의 월급 인상을 하던가, 매장 내의 장비를 신식으로 바꾼다던가를 하려고 한다. 현재 갖고 있는 비품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로 샀거나 기증 받은 것들이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사례로 일반인들에게 20-30%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일반 고객으로 있다가 제품이 마음에 들어 조합에 가입하는 사례가 있는데 여기서는 일반인들에게 전혀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인지."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여기는 뉴욕의 모델을 그대로 도입했기에 뉴욕에서 하지 않는 내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두 번째로 외부손님을 데리고 올 경우 손님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큰 차이를 만든다.일반손님들이 라루브를 이용하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이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것."- 조합원들이 물건을 사는 것 이외에 다른 외부 활동을 하며 교류를 하는지."회원들끼리 원할 경우 문화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요리수업을 하거나 한달에 한번 세미나를 하거나 일년에 한번은 라루브 축제를 진행하기도 한다."- 어떻게 3시간씩의 근무 시프트를 정하는지."불변동으로 처음 제출한 근무 시프트 대로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 회원들의 구매행위분석에 대한 데이터가 마련되어 있는지."특별히 현재 자료를 만들어두지 않았다. 단지 평균을 냈을 때 회원당 200유로를 지출한다. 1인 가족 2인 가족 이 많기에 적은 금액은 아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물건을 싼 값에 사갈 때이다."- 성공적인 요소 중 가장 핵심은."가장 큰 핵심 요소는 미국의 성공 사례를 최대한 연구하고 가장 기본 철학이 되는 내용부터 사소한 것까지 바꾸지 않으려고 한 점이다."- 만약 대기업에서 큰 마트를 옆에 세운다고 할 때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우선 절대적으로 그 마트는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운영방식 자체가 다르고, 이곳 사람들이 대형 유통과정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고 퀄리티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이곳에서 나는 수익은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수익은 아까 말했든 싼 가격 그 자체이다. 따라서 대기업에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회원이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져도 구매하는 일이 없는지? 정말 만족도가 있어서 구매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자료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회원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데도 구매하는 일은 없음. 기본적인 품질검증들은 다 있었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제일 잘 팔림. 조합원이면서 소비자인 관계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형식.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은 전달했음)"- 조합원들의 갈등상황 발생 시 이를 조정할 기구는."어떤 종류의 분쟁이냐에 따라 직원이 조정을 하기도 하고, 서로 간 이해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음. 크게 조합원 간 분쟁을 겪은 적은 없음."- 운영을 위해 지자체나 공공의 도움은 있었는지."지자체의 도움으로 사회주택협회(HLM)가 저가로 9년간 임대를 보장해주었다. 매장 크기가 1500평방미터(약 453평)인데 월 1만6,000유로(약 2100만 원)이고 점차 인상하여 최대 2만유로까지 내는 조건이다. 그러나 비용을 지원 받는 것은 없다.최근 유기농 제품 전문 생산 매장에서 라루브에 물건을 넣지 않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이유는 그 업체는 유기농 제품만을 취급하는 매장에 물건을 넣고 싶다는 것이었다.꽤 규모가 크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물품이었기에 라루브 차원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파리 시와 구에서 그 업체에 편지를 써 주었고 이는 곧바로 설득으로 이어져 현재 그 업체의 제품은 다시 라루브에 입점했다."□ 참가자 소감◯ 관의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태동한 협동조합이다. 소득계층을 차별하지 않으며 주주는 한 달에 3시간의 노동력을 제공하여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된다.우리나라에도 같은 기능의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업체가 있다. 이곳은 노동력 제공과 주주로 형태로 운영되어 소속감을 제고한다는 면에서 우리와 다르다.◯ 의무 노동 조건이 있음에도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3천 명의 조합원을 모집했고, 현재 7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뉴욕의 모델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것에서 공공성, 공정 등 보편적 가치는 지역에 상관없이 통용되고, 결국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이라고 하면 품질보다는 사회적 가치에 방점을 두고 후원하듯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나, 라루브는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품질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편. 사회적 가치와 기업 이윤 추구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시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그 일환으로 라루브와 같은 마켓을 도입하기보다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보조금을 제외한 지원 정책을 펴는 것이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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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변한 상황○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수의 86%(308만여개), 고용의 36%(607만여명)를 차지하는 등 서민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오프라인 상권은 체감경기 회복, 내수감소를 보완할 수 있는 외부수요(외국인관광객 등) 창출 등을 위해 중요※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오프라인 쇼핑 비중은 75.5%(’18년 통계청),※ ’16년 대비 ’18년 동네 식재료가게(21.0%), 수퍼마켓(11.4%) 매출 증가(KB국민카드, ’19. 3월)▲ 온라인‧모바일 쇼핑 거래액 추이(통계청)○ 온라인 쇼핑 증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 등장(빅데이터, AI, VR‧AR 등),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일본 수출규제‧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온라인 쇼핑(모바일 포함) 거래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고 특히 모바일 쇼핑의 경우 4배 이상 증가○ 1인 가구 증가, 정보화, 온라인 쇼핑 확대 등으로 ‘소량을 편리하게 최저가’로 구매하는 패턴도 확산※ 배달앱 성장, 익일‧새벽배송 확산 등 유통트렌드도 변화○ 인구구조 변화로 내수감소*와 함께 온라인 쇼핑으로 인한 오프라인 상권 위축도 우려되며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연체율도 최근 소폭 상승* 생산연령인구(15-64세, 통계청) 추이 : (’19년)3,760만 명→(’23년)3,662만 명→ (’27년)3,508만 명□ 소비‧유통트렌드 변화를 잘 활용할 경우 기회로도 작용○ 온라인 쇼핑 확대는 전통적 업태(오프라인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를 초래해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는 반면, 이를 잘 활용할 경우에는 적은 자본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거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 ’17년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소매업) 중, 온라인 거래를 활용하는 사업체의 연평균 매출액(5억 700만 원)이 미활용 업체(3억3900만 원)에 비해 49.7% 높음□ 정부는 소상공인이 변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정부는 소상공인이 경영 환경변화에 원활히 적응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지난 9.10일 발표※ 지난 ’18.12월에는 종합대책을 통해서 소상공인의 성장‧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로드맵(124개 정책과제)을 제시< 주요 내용 >◇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촉진전문가가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온라인 역량과 상품성을 진단,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이 직접 또는 1인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계획○ 소상공인 스마트화 촉진스마트상점(스마트오더 등) 사업을 신설하여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보급(’20년 1,100개 목표)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소공인에 대한 성장촉진자금을 지원(’20년 1,000억원)○ 기술계승과 협업을 통한 성공모델 확산‘명문소공인 제도’를 도입(’20년 300개)하여 소공인이 보유한 보존가치가 있는 숙련기술은 계승을 지원하고 소공인간 협업을 위해 공동연구회 결성을 지원할 계획※ 아울러 ‘백년가게’ 지정을 확대하여 오랜 경험(30년 이상) 및 노하우를 가진 소상인을 성공모델로 확산할 계획◇ 상권 활력 제고○ 문화·콘텐츠·디자인이 어우러진 상권 육성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상권별 특성화를 지원하고 소규모 골목상권(20개 이상 상점 집적)도 소외되지 않도록 커뮤니티 시설 조성, 골목디자인 개선 등 지원 대상을 올해보다 확대(8→10개 지자체) 추진○ 사람이 모이는 골목상권 조성골목상권 전용 상품권을 올해 4.5조 원에서 내년 5.5조 원(지역사랑상품권 2.3→3조 원, 온누리상품권 2.2→2.5조 원)으로 확대하고 지역 관광지, 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전통시장 투어상품을 개발(’20년 15곳 내외)○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자율적 상생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가맹본부단체 - 가맹점단체 간 소통채널인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20년) 및 이해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운영(’20년)* 상생협약 :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19. 5월), KB국민은행-한국외식업중앙회(‘19. 8월)◇ 영세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안전망 강화○ 포용적 금융지원 확대5조원의 특례보증을 통해 25만 소상공인 사업체에 추가 자금을 공급하여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성은 우수하나 낮은 신용등급으로 고금리 대출에 내몰릴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신용 전용자금도 확대(’20년 500억원)○ 경영부담 완화 및 규제 개선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 적용기한 연장 및 성실사업자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을 추진하고 규제혁신을 통해 부담 완화 노력○ 사회안전망 강화자영업자 실업급여 지급수준 인상(기준보수의 50% → 60%) 및 지급기간 확대(90일∼180일 → 120일∼210일), 재기지원센터를 30개소 우선설치(’19.10월)※ 아울러,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확대(‘18년 136만 명 → ’20년 170만 명)와 함께 비과밀업종 재창업 및 취업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기를 지원□ 지자체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을 추진○ 각 지자체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금융 지원 등 추진< 주요 내용 >◇ 부산시올해 소상공인 정책을 ‘영세형 자생’과 ‘혁신형 양성’으로 구분하여 △ 혁신성장 △ 교육 및 마케팅 △ 행복안전망 △ 골목마케팅 △ 안정적 영업보장 등 5개 분야로 정책을 확대하고 분야별 맞춤형 30개 사업을 신설해 추진중※ 지역 맞춤형으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원 브랜드인 ‘함께웃는 소상공인’을 지난 6월 상표등록을 출원◇ 경기도50여 명의 직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이번 달에 출범할 예정 (출연금 55억원)※ 진흥원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단체 및 민간협력 거버넌스 구축 △ 조사·분석·연구로 차별화된 정책개발·시행 △ 지역화폐운영·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 전북 무주군관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사업을 1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하여 인터넷 포털의 키워드광고 또는 배너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온라인마케팅 소요비용의 20%(최대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9월부터 진행◇ 경남도생계밀접형 소상공인의 자력갱생을 돕기 위하여 소상공인 전문가 그룹의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비법전수 종합클리닉’을 지난 6월부터 추진※ 종합클리닉은 3인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이 3개월간 경영전반을 점검하여 맞춤형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 후 최대 3백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지원 강화 필요○ 전문가들은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이 필요하나 소상공인의 역량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온라인‧스마트화의 경영 접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정부와 지자체가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및 경영기법은 향후 소상공인의 경쟁력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나 신기술 상용화 초기에는 높은 비용과 정보 부족 등의 애로가 있어 신기술 선별·보급 등의 선제적 지원 및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유통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비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AI 분석‧활용을 시도중○ 골목상권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시설이 낙후되고 이용이 불편한 이유도 있지만 고객의 쇼핑행태 변화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이유도 크다고 볼 수 있어 단순한 노후시설 개보수 차원을 벗어나 고객 쇼핑행태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 혁신이 필요※ (예시) 서울시 은평구 대림시장에서는 아이돌봄공간을 마련하고 돌봄교사 2명을 배치하여 시장을 찾는 부모들의 편의를 제공□ 서울(강남구, 통합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더강남’ 출시)○ 서울 강남구가 환경‧교통‧관광‧편의시설‧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통합모바일서비스인 ‘더강남’을 9.17일부터 운영○ 區는 100개의 사물인터넷 센서 및 350개의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센서를 관내 곳곳에 설치하여 ‘더강남’ 앱과 연동하고, ‘부킹닷컴’, ‘다이닝코드’, ‘모두의 주차장’ 등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여 민간기관의 정보를 취합, 지난 2월 소상공인‧학생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 평가단(240명)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버전을 출시○ ‘더강남’ 앱은 구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 축제‧맛집‧명소 등 최신 관광 콘텐츠 △ 공공와이파이, 개방화장실, 공영‧민영주차장, 병‧의원, 도서관 등 편의시설 위치 △ 동별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습도, 소음 등 생활환경정보 등을 제공○ △ 장난감‧도서관 등 개인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 회의실‧강당 등 공간 대여 시스템 △ 소상공인 홍보와 상점 쿠폰을 등록할 수 있는 마케팅 기능 △ 전입신고, 생활불편신고, 24시간 민원신청 등 행정서비스 신청이 가능○ 區 관계자는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된 통합모바일서비스인 만큼 서비스 기능을 지속 보완해 손 안에서 강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세종(세종형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인기)○ 세종시 ‘싱싱장터’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와 배려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음○ ’15. 6월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는 그해 9월 싱싱장터 도담점과 싱싱문화관을, ’18. 1월 아름동에 싱싱장터 2호점을 개장하여 ’19. 8월 기준 누적 매출액 690억원, 누적 방문객 230만명, 소비자 회원 수는 4만명으로 지역 주민이 즐겨 애용하고 있으며,○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업인 역시 ’15년 218개 농가에서 ’19. 8월 937개 농가가 참여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제때에 출하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고정적인 수입 창출이 가능* 직매장 건립 부지와 건립비용은 市에서 부담하고 중간 운영조직은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市와 지역 농‧축협, 생산자 등이 출자해 운영○ 지난해부터 싱싱문화관 1층에서 베이커리, 반찬만들기 등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2층 공유부엌에서는 주말 김치담그기, 농가주부모임 등을 운영하여 신도시 주민과 원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市 관계자는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1년 2생활권 내 3호점, ’22년 3〜4생활권 내 4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라며, “각 지점마다 특화된 선도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 경기(김포시, 홀몸 어르신 생활맞춤형 돌봄 AI 로봇 ‘다솜이’ 지원)○ 경기 김포시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업하여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9월말부터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보급하여 ’22년까지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 市는 지난 5월 인공지능 로봇업체 ㈜원더풀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4개 邑‧洞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200명에게 인공지능 로봇을 이달 말 까지 보급할 방침○ ‘다솜이’는 30㎝ 높이의 원통형 본체에 디지털 화면과 카메라, 음성인식 센서 등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으로, 어르신의 생활‧행동 패턴을 분석한 뒤 식사, 복약, 운동 알림, 안부 묻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특히 음성인식 센서로 어르신의 말동무가 되거나 필요한 사람을 호출하고, 상단측면에 설치된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활용해 어르신의 상태를 생활관리사와 보호자의 앱으로 송출하는 등 위기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예정○ 市 관계자는 “관내 홀몸 어르신 1만여명 중 600여 명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데 생활관리사는 23명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 전북(남원시, 거리 특색 살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전북 남원시가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고샘길 110세대에 고샘을 의미하는 ‘우물’ 모양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 전북 남원시의 고샘길 110세대 자율형 건물번호판○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는 건물의 디자인‧특성에 어울리는 건물번호판을 모양, 크기, 재질 등의 구애 없이 건물주가 직접 제작‧설치하는 것으로, 市는 고샘길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하여 획일적인 파란색 건물번호판을 제거하고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우물모양 번호판을 부착○ 한편, 건물주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하고자 할 경우 크기, 모양, 재질, 부착위치 등을 표기한 도면 등을 자치단체에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설계단계에서 이미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반영해 건축물의 허가‧신고를 득한 경우 별도 신청이 불필요 함○ 市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어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 사업대상 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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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체인 테스코 모바일(Tesco Mobile)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유럽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당 10펜스의 모바일 요금을 고객에게 추가로 부과할 계획이다. 2022년 6월 16일 이후 테스코 모바일의 유료 월간 계약을 체결한 고객과 업그레이드를 한 고객이 해당된다.상기 고객들은 유럽 48개국 다양한 목적지에서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영국이 유럽연합(EU)에 속해 있던 동안에는 영국 모바일 기업들은 유럽에서 고객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요금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다.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의 과도기가 종료되면서 이러한 규칙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게 됐다. 테스코 모바일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에서의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체이다.테스코 모바일은 영국의 다국적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테스코(Tesco)에서 운영하는 데 이동통신사인 O2를 사용한다.▲테스코 모바일(Tesco Mobil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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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 및 아프리카 대륙 최대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숍라이트 그룹(Shoprite Group)에 따르면 자회사 내 흑인 직원의 지분률을 19.2%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새로운 흑인경제권한화(BEE) 신탁을 통해 직원들에게 R89억랜드 규모의 숍라이트 체커(Shoprite Checkers)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숍라이트 체커의 주식 4000만주 배정은 직원의 소중한 기여를 인정해 인센티브를 주기 위함이다. 더불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직원 참여 및 동기부여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최소 12만6000명의 국내 직원들이 숍라이트 직원 신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만6000명의 외국인 직원은 각각의 급여를 통해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이번 행보로 숍라이트 그룹은 2.7%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업인 숍라이트 홀딩스(Shoprite Holdings)의 주식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숍라이트 그룹(Shoprite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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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영국 주요 수퍼마켓인 테스코(Tesco)에 따르면 쇼핑객이 계산대에서 얼굴이나 지문을 사용해 결제하는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기존의 결제 방식인 현금과 카드 결제는 중단할 계획이다. 테스코와 5대 대형 수퍼마켓인 알디(Aldi), 아스다(ASDA), 리들(Lidl), 모리슨(Morrisons),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도 동참한다. 미국 글로벌 결제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고객이 카드, 스마트폰, PIN 대신 얼굴 인식으로 지불하는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을 시험 중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번 사안이 현금없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생체인식 결제와 카드 결제의 과도기에서 쇼핑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이 더 많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의 작동 방식은 고객이 수퍼마켓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자신의 얼굴이나 지문을 스캔하고 은행 카드에 자신의 얼굴과 지문 등을 등록해 연결해 놓는 것이다. 애플(Apple)의 얼굴 ID와 비슷한 방식의 작동이다. 마스터카드는 생체인식 결제가 카드 결제보다 사이버 사기에 덜 취약하고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쇼핑이 편리해진다.마스터카드의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인 새로운 바이오메트릭 체크아웃(Biometric Checkout)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할 때 필요한 것은 고객 자신뿐이라고 주장한다.2022년 5월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5개의 수퍼마켓에서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의 프로그램이 시범 진행 중이다. 아시아와 중동에도 더 많은 시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테스코(Tes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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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영국 제빵제과점 체인 운영기업인 그레그스(Greggs)에 따르면 일부 제품 가격이 최대 10%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인도의 밀 수출 금지로 인한 비용 상승 때문이다. 2022년 5월 중순 국내 밀 가격은 6%나 급등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최근 몇 달 동안 영국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밀 가격을 상승시켰다. 인도 정부는 폭염으로 자국의 밀 농작물이 타격을 받자 수출을 금지시켰다.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보리, 다양한 식용유 등의 세계 최고 생산국 중 하나이다. 많은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러시아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농사에서 손을 뗐다.2022년 5월 중순 기준 국내 주요 수퍼마켓에서 주요 식료품 가격은 최대 30%까지 올랐다. 테스코, 아스다, 세인즈베리, 모리슨, 알디 모두 가치 있는 100개 이상 품목의 식료품 가격을 인상했다. 생활비 위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그레그스(Gregg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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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영국 건강 및 뷰티 제품 약국 체인인 부츠(Boots)에 따르면 £70억파운드의 자사 매각입찰에 아스다(Asda)가 합류했다. 아스다는 주요 수퍼마켓 체인 운영기업이다.아스다 외에 현재 EG 그룹, TDR Capital, Apollo, Sycamore Partners 등이 주요 인수 경쟁업체들이다. 또한 Walgreens는 현재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츠 인수를 추진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기업 자금조달 시장이 침체됐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가 부츠를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도 있다.Bain Capital과 CVC Capital Partners 등은 2022년 연초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츠를 인수하려 시도했다가 1차 입찰을 포기한 바 있다. 2022년 3월 현재 국내 최대 민간 부문 고용주인 부츠는 전국 2200개 이상의 매장에 5만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부츠(Boot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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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영국 수퍼마켓체인운영기업인 모리슨(Morrisons)에 따르면 연간1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할 계획이다. 9종의 모리슨 우유 제품을 탄소중립 테트라 팩(Tetra Pak) 포장재에 담아 판매하기 때문이다. 자체 브랜드 우유 제품에 대해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폐기하고 식물성 마분지 포장제로 대체하는 최초의 슈퍼마켓이 됐다.현재 국내에서 우유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용기는 모든 플라스틱 포장용기 및 포장제의 약 10%를 차지한다.하지만 새로운 테트라 팩 포장제는 식물성 종이 보드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속가능한 원자재인 사탕수수의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매우 얇은 플라스틱 코팅층과 트위스트 캡 등도 포함된다.테트라 팩 포장제는 산림관리협의회인 Forest Stewardship Council과 환경보호단체인 Carbon Trust, Carbon Neutral 등의 인증도 받았다.인증서를 발급한 상기 3개의 단체들은 모리슨의 이번 행보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구환경을 악화시키는지 알리는 데 기여한다고 판단했다.향후 모리슨은 자사 브랜드의 주스 제품도 기존의 플라스틱병에서 종이 포장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간 678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추가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리슨(Morrison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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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2022년 3월 전국 581개의 모든 식품매장과 온라인에 '스마트 프라이스 앤 팜 스토어(Smart Price and Farm Stores)' 를 배치할 계획이다.보다 저렴한 제품들을 배치해 고객의 제품 선택폭을 늘려 주기 위함이다. 국내 가구의 상당 부분이 직면하고 있는 생활비 상승에 대한 광범위한 정밀 조사에 따른 것이다.또한 유명한 요리사이자 빈곤 퇴치 운동가인 잭(Jack Monroe)의 의견을 아스다가 받아들인 것이기도 하다. 잭은 물가상승의 실제 비용에 대한 보다 투명한 보고서를 정부에 요구했다.2022년 2월 현재 아스다 300개 매장에 스마트 프라이스 앤 팜 스토어 제품 150개를 배치하고 있다. 3월부터 아스다 581개 매장에 스마트 프라이스 앤 팜 스토어 제품 200개도 추가로 늘린다2022년 2월 현재 아스다 온라인에서는 스마트 프라이스 앤 팜 스토어 제품 100개를 추가해 전체 온라인 제품군을 187개로 늘렸다. 2월 말까지 2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스다(As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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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영국 식음료 제조사인 더그(Dug)에 따르면 2022년 자사 제품인 '감자 우유(Potato milk)' 가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 우유제품으로 국내 판매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감자 우유는 감자, 완두콩, 유채씨 등으로 조제한 대체 우유제품이다. 2022년 2월 12일부터 더그의 감자 우유는 국내 주요 수퍼마켓 체인점인 웨이트로즈(Waitrose) 220개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에 민감해짐에 따라 대체 우유제품의 판매가 국내에서 높아지고 있다. 2022년 2월 기준 현재 국내 대체 우유제품 시장은 연간 £4억파운드의 가치가 있다. 현재 베스트셀러는 스웨덴의 경쟁 브랜드인 오틀리(Oatly)의 인기가 있는 대체 우유제품인 귀리 우유(oat milk)이다.2021년 대체 우유제품 매출이 2019년 대비 5분의 1로 급증한 웨이트로즈는 감자 우유가 귀리 우유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더그는 감자 우유의 탄소 발자국이 우유 및 유제품 보다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감자를 기르는 것은 귀리를 재바하는 것 보다 2배 더 효율적이며, 아몬드를 기르는 것보다 물을 덜 사용한다고 지적했다.대체 우유제품으로 아몬드 우유(almond milk) 역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성공한 대체 우유제품이다. 감자 우유는 아마존(Amazon), 오카도(Ocado) 등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미 구입이 가능하다.▲더그(Dug)의 감자 우유(Potato milk) 제품 (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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